루퍼트 머독, 아이패드용 신문 연내 창간한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세계적인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애플 '아이패드'용 디지털 신문을 연내 창간할 것으로 알려졌다.21일 뉴욕타임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는 아이패드용 디지털 신문 '더 데일리(The Daily)'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외신은 뉴스코프가 '더 데일리'를 지난 수개월 간 극비리에 개발해왔으며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뉴스코프는 이를 위해 뉴욕포스트의 전 편집장 제시 안젤로 등으로 편집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총 인력 규모는 약 150명이다. 첫 해 투자되는 금액은 3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머독은 그 동안 아이패드가 퇴조하는 신문 시장을 구할 수 있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더 데일리'의 수익 모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월스트리트저널, 영국 더 타임스 등 뉴스코프 산하 신문들이 인터넷판을 유료화하고 있어 유료구독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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