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낙폭 줄이고 1130원대 초중반 횡보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낙폭을 줄인 원달러 환율이 1130원대 초중반을 횡보하고 있다.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4.4원 내린 1130.5원으로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1시27분 현재 1133원에 거래되며 낙폭을 1.9원으로 줄였다.장 초반 반등했던 유로-달러 환율이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다소 주춤한 코스피지수 상승세도 원달러 환율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아울러 외환당국의 추가 자본유출입 규제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환율 낙폭을 줄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날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에 관한 브리핑에서 "추가적인 규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많은 내용들을 포함해 광범위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수급면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외국인 주식 자금이 하단을 제한하고 은행권이 롱플레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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