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이시영 초대부통령 며느리 집 공사 후 모습
붕괴 위험이 있는 기와는 전면 교체하고 비가 새 누더기가 된 벽지와 장판은 교체했다. 집수리는 강북구 사회복지 주민협의체인 강북행복나눔공동체에서 진행했으며 수리비용은 강북구에서 지원했다. 또 공동체 주거분야 위원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인건비를 줄였다.한편 성재 이시영 선생(1869~1953년)은 조선시대 명문가의 후손으로 1910년 국권 피탈 후 만주로 망명, 독립군을 양성하고 임시정부 법무, 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전 재산을 털어 독립운동을 주도했다.광복 후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을 지냈다. 며느리는 남편과 시아버지가 연달아 돌아가신 후 수유동 선생 묘소 옆에 정착해 살아오고 있다.집수리 공사 전 모습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