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민유성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등 230여명 참여

▲장애인·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그고 있는 민유성 산업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여의도 본점 뒷마당에서 장애인·독거노인 등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산은은 2008년부터 서울시 새마을회와 함께 이 행사를 실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민유성 행장을 비롯한 산은 임직원 및 임원 부인회,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다문화 가정 주부 등 230여명이 참여해 1만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 김장은 소외계층 875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민유성 행장은 "이번 행사는 어려운 한해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과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누면 여러 사람에게 큰 기쁨과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이외에도 내달 초에 불우이웃들에게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 '2010 연말 사랑나누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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