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내년에 이어지는 中 굴삭기 수요 <대신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부동산가격 진정책에도 중국 굴삭기수요는 내년에도 10% 성장이 예상된다며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17일 전재천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중국 굴삭기장은 10%대 성장이 예상돼 점유율 상승 효과로 20%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밥캣의 EBITDA 실적이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돼 향후 점진적으로 지분법적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대신증권은 2008년 4분기 4조위안의 중국 경기 부양책이 2010년 내 종료되고 최근 연이은 주택가격 진정책(지준율 인상, 금리 인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향후 서부대개발투자 규모 증가로 중국의 굴삭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기저효과로 2009년 30.1%에서 2010년 24%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중국 굴삭기 수요는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중국 발전개발위원회의 부주임의 언급(7월 9일)에 따르면 12차 5개년(3차) 동안서부대개발 투자금액은 2차(2006년~2010년) 규모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언급한바가 있어 중국의 SOC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이에 따라 내년에도 굴삭기 수요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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