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임신 7개월의 몸으로 아시안게임 사격 2관왕을 달성한 김윤미(서산시청)에 대해 중국 언론들도 비상한 관심을 쏟았다.중국 매체 문신전매는 15일 "한국인 어머니가 광저우아시안게임을 따뜻하게 만들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사격의 김윤미가 임신 7개월의 몸으로 사격 2관왕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사람들은 사선에 선 김윤미의 모습을 보고 단순히 체격이 좋은 선수로 알았지만 시상식에 선 모습에 그가 임신한 예비 엄마란 사실을 알았다. 그의 집중력과 선전에 따뜻해진 하루였다"고 했다.이어 "김윤미의 임신 사실은 광저우에서 알려졌는데 많은 이들이 어머니로서 사선에 선 그에게 대단한 존경심을 표했다"며 "수많은 중국 기자들의 관심이 처음으로 중국선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에게 집중하게 한 유일한 선수였다"고 소개했다. 김윤미는 14일 김병희(서산시청) 이호림(한체대)과 조를 이뤄 출전한 여자 공기권총 10m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개인전에서도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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