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심포지엄 개최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부터 16일까지 가톨릭대학교에서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국제공동심포지엄(The GRDC Symposium 2010)'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은 해외 우수 과학기술자원을 국내에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005년부터 열리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 9개 국가의 우수연구기관을 유치해 총 19개의 공동연구센터를 국내에 설립했고, 한 과제당 최대 6년까지 5억~10억여원이 지원된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과제로 선정돼 운영 중인 15개 공동연구센터의 연구자들이 준비한 행사다. 이 자리를 통해 각 센터의 국내외 과학자 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연구개발(R&D)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전 노벨물리학상 심사위원장인 토드 클라손(Tord Claeson) 교수, 장래 유력한 노벨생리의학상 후보인 스탠포드대학의 크리스토퍼 콘탁(Christopher H. Contag) 교수 등이 참석할 것"이라며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을 통해 국내 설립된 공동연구센터를 세계최고수준의 국제 공동연구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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