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 작품전시회 열어

11일 오후 성북구민회관서 2010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과 작품전시회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11일 오후 성북구민회관에서 2010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과 작품전시회를 가졌다.지난 1년 동안 자치회관에서 배우고 익힌 실력을 발표하고 겨루는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과 강사, 주민 등 모두 1500여 명이 참여했다.프로그램 경연에는 1개 동에 1팀씩 모두 20개 팀이 출연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고전무용을 선보인 정릉3동이 으뜸상을, 각각 한국무용과 어린이발레를 선보인 삼선동과 정릉2동이 버금상을 수상했다.경연대회와는 별도로 서예 미술 퀼트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자들이 직접 솜씨를 발휘한 8개 분야 68점의 작품도 전시됐다.

삼선동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부채춤 경연

또 사군자그리기 전통놀이체험 금연상담 등 이벤트가 마련되고 먹거리장터도 열렸다.대회에 앞서서는 구민대상 시상과 자치회관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으며, 성북구 녹색환경실천단의 재활용패션쇼와 지난 대회에서 으뜸상을 수상한 안암동의 신명난타 공연도 선보였다.또 이날 행사 사회를 개그맨 엄용수씨가 맡고 그룹사운드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 씨가 특별가수로 출연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신상현 자치행정과장은 "배우고 익힌 실력을 가족과 이웃에게 발표하며 삶과 문화를 접목시키고 나아가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정릉3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

자치행정과(☎920-3324)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