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회사채발행 뚝, 금통위 앞둔 숨고르기

포스코 5000억원 등 7건 6907억..이번주 2조가량 발행따른 부담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다음주 회사채발행규모가 급감할 전망이다. 이번주 2조원에 가까운 물량을 쏟아낸 발행시장이 다음주 16일로 예정된 금통위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금융투자협회가 12일 발표한 ‘11월 셋째주(11월15일~19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에 따르면 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하는 포스코 296회차 5000억원을 비롯해 총 7건 6907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11월8일~12일) 발행계획인 33건 1조8956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6건이, 발행금액은 1조2049억원이 감소한 것이다.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가 5건 6300억원으로 BBB급에서도 코오롱건설이 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식관련사채가 1건 50억원, 외화표시채권이 1건 557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이 6407억원, 차환자금이 500억원이다.차상기 금투협 채권시장팀장은 “발행기업들이 금리인상여부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인 때문이다. 게다가 2조 이번주 가까운 물량을 소화한데 따른 부담감도 작용한듯 싶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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