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진실]평산, 매각계획 없다 재확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최근 자회사 매각과 관련한 루머로 몸살을 앓았던 코스닥 상장사 평산이 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12일 금융감독원 공정공시에 따르면 평산은 지난 10일 최대주주 지분매각설 및 중국 자회사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에 경영권 양수도와 중국 자회사 매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회사측은 "최대주주 지분매각은 주식담보대출의 만기도래 후 만기연장 불가에 따라 대출금 상환을 위해 최대주주 지분을 일부 매도한 것이며 경영권 양수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본사 및 중국 자회사(평산중공대련유한공사) 매각 계획 역시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평산은 지난 8일 인수합병시장에 매물로 등장했다고 알려졌다. 부채규모가 5000억원에 달해 부채상환이 시급한 상태라는 점이 부각되며 해당 루머가 힘을 얻기 시작했다.당일 주가도 급락했다. 인수합병 매물로 등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 거래일인 9일 하한가로 급락했던 것. 이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조회공시를 요구했다.한편 평산은 최대주주 신동수씨 지분이 담보상환으로 42.1%(902만주)에서 39.3%(842만주)로 줄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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