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행복학습 희망병영 만들기, 첫 사업 시작

11일 상근예비역 직업교육과정 입학식 개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11일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에서 경기행복학습 희망 병영만들기 첫 번째 사업인 ‘상근예비역 직업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3군사령부, 한국폴리텍대학이 지난 10월 20일 군장병들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상근예비역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이나 직업기술교육을 받지 못한 병사들에 대한 전역 후 취업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는 58명, 앞선 9일 화성캠퍼스에서는 50명의 상근예비역이 각각 입학식을 갖고 앞으로 6개월 동안 기업 및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수료자는 희망에 따라 취업알선, 자격취득, 한국폴리텍대학 학위과정 진학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도는 이번 사업이 지금까지 막대한 인적자원과 잠재적 역량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거의 제공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낙후된 군장병들의 교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계속적인 학습기회와 취업에 직접 연계되는 직업전문교육이 실시돼 군 인력의 질을 제고하고 긍정적인 복무 경험으로 군에 대한 이미지와 복무에 대한 매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장병 개인적으로는 자기개발의 기회가 확대되어 전역 후까지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방기성 행정2부지사, 남응우 3군사령부 인사처장, 안계일?윤은숙 도의원, 김완수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상근예비역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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