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 달린 사인펜으로 수능보세요~

오는 18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부적'이 달린 컴퓨터수성사인펜이 출시됐다.종합인터넷신문 '환타임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 수능부적펜은 ‘머리 맑아지기’ ‘눈 밝아지기’ ‘콕콕 잘 찍기’ 등 3종 1세트로 구성됐다.옛부터 우리 민족은 큰 일을 앞두고 부적 등을 이용해 왔는데, 수능부적펜은 시험장에서 이용하는 컴퓨터용 사인펜에 부적을 달았다는 점이 다른 제품과 차별성을 띄고 있다.수험생들의 마음에 불안을 가라앉히고 부담감을 덜은 채로 시험을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수능부적펜의 인기가 기대된다.'환타임스'의 조성제 논설위원은 “수능시험 때면 잘 붙으라는 의미의 엿이나 떡 같은 물건들을 주고받는 것이 일상적이지만, 조금 진부하다는 생각”이라며 “특히 그런 물건들과 달리 수능사인펜은 수험생들이 시험 보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환타임스'는 세상의 공익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수능사인펜의 순수익 중 10%를 가정형편이 어려운 수능 우수 학생의 장학금으로 지원한다는 방침도 공표했다.<ⓒ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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