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 출범 이후 최초로 연 생산대수 20만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부산공장의 누적 생산대수가 22만3606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회사측은 현재 생산/판매(수출포함)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이전 최대생산실적이었던 지난해 19만120대 보다 40% 이상 증가한 총 27만대 이상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르노삼성은 1개 라인에서 최대 8개 차종까지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공장 가동률과 재고 관리가 유연해졌다고 설명했다.오직렬 생산본부장(부사장)은 “향후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부산 공장 고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내년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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