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두바이 '알 무르즈 로타나' 호텔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아랍에미레이트연합 환경부와 공동으로 국제 환경 컨퍼런스인 '그리노믹스(Greenomics) 컨퍼런스 2010'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중아(中亞)지역 본부장인 김기완 부사장을 비롯해 에어컨사업본부 솔라사업팀 조관식 상무, 아랍에미레이트 라셰드 아마드 빈 파하드(Rashed Ahmad Bin Fahad) 환경부 장관, 유엔산업개발기구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컨퍼런스는 '청정 생산(Clean Production)'을 주제로 생태계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자원 및 생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특히 생산공정에서부터 유해 물질 사용을 줄여 제품과 서비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자는 데 주안점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라시드 아마드 빈 파하드 장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들이 친환경 생산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기완 부사장은 "유해 물질과 한정된 자원,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오늘날 기업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기업이 디자인, 제조, 생산 단계에서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직을 운영할 때 비로소 친환경 기업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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