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청주시 송정동서 기념식 갖고 천연물 원료의약품 생산…7만421㎡ 터, 연면적 8048㎡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SK케미칼(주)(대표이사 부회장 최창원)이 청주산업단지에 천연물 원료의약품 생산공장을 지었다.SK케미칼은 9일 오후 청주산업단지에서 김종록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최창원 부회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간다.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1-6번지 7만421㎡ 터에 500억원을 들여 2008년 11월 착공한지 2년만에 완공된 SK케미칼 공장은 연면적 8048㎡ 규모로 천연물원료의약품을 만든다.SK케미칼은 2500억원을 더 들여 선진국 기준에 맞는 완제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생산시설을 놓아 미국, EU(유럽연합) 등 주요 의약시장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1969년 선경합섬으로 창립, 화학회사로 커온 SK케미칼은 제약업과 생명과학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혀 트라스트, 기넥신 등 의약품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2764억원. SK케미칼은 수원·안산공장이 좁아 청주공장으로 의약품생산시설을 단계별로 옮길 예정이다. 공장이전이 마무리 되면 300여명의 일자리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전망이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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