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이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이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운영하는 경영자 대상 지식·정보서비스인 세리CEO는 서울 G20 정상회의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G20 정상회담의 최대 관심사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6.4%의 응답자가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이라고 답해 가장 주목받는 이슈로 꼽았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통해 겪은 어려움의 영향으로 이 같은 응답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세리 CEO는 “경영자들이 국제적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이 개별 기업의 흥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주목했다”고 분석했다.뒤이은 관심사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글로벌 불균형을 해소하고,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이루기 위해 각국의 거시경제 정책을 조율하고 상호 합의하기 위한 의제다.한편 최근 급격한 변동으로 CEO들의 주요 관심사로 눈길을 끌고 있는 환율문제에 대해서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는 다소 어렵겠지만 환율 안정의 가능성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집계됐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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