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5만원→5만6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현대증권은 5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신규 사업 성장 기대감을 반영할 시점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이상구, 태윤선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며 "국내 화장품사업 신규 진출에 따른 비용 (40억원 추정)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실제적으로 전년 대비 22% 이상 증가해 호조를 보인 것"이라고 판단했다.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 지분법 손익은 89억원으로 전분기 40억원 대비 급증했다"며 "향후에도 웅진케미칼(지분 45%)과 중국법인(100% 지분) 등에서 매분기 100억원 내외 지분법이익이 예상돼 세전이익 성장이 영업이익 성장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중국 법인 부진에 대해서는 계절성으로 점포 확장 속도는 매우 빠르다고 평가했다.3분기 중국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에 그쳐 기대치에 미달하고 있지만 3분기 웅진 점포수가 2분기 대비 7%(전년 대비34%) 증가했던 점을 감안하면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그는 "국내 화장품 방판사업은 지난 9월 Re:NK라는 브랜드로 런칭한 이후 10월까지 목표 매출의 50%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며 "방판원 모집 등 조직 구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내년 분기별 영업 손실이 20억원으로 줄고 오는 2012년 하반기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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