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율량~상리 도로’ 임시 개통

6일부터 율량 2택지개발사업 지구 내…너비 10m, 2차선, 길이 1.2㎞

임시 개통 되는 청주 율량~상리 도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청주시는 6일부터 율량 2택지개발 사업지구 내 구 율량파출소~상리 도로를 임시개통 한다.개통도로는 너비 10m의 2차선으로 1.2㎞. 지난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개발지구의 원활한 교통흐름과 지역주민의 통행편의를 위한 협의에 따라 다른 공정보다 먼저 공사했다.율량~상리 도로는 율량천 제방도로로 폭이 5m로 좁아 차가 오갈 때 불편했고 보행자의 안전사고도 우려됐다.한편 율량 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토지주택공사에서 서민들에게 값싼 택지공급으로 주택난을 덜기 위한 것이다.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주성동, 주중동 일대 163만2781㎡의 터에 7678가구의 주택(아파트, 단독주택 포함)을 지어 2만4570명을 수용한다. 현재 공정률은 43%.청주시 도시개발 관계자는 “이 도로를 개통,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럭키아파트에서 도로관리사업소간 도로(36번 국도)도 빨리 넓혀 청주에서 증평 또는 충주지역으로 출ㆍ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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