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현대자동차의 10월 미국시장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달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3만1005대에 비해 37.6% 증가한 4만2656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기아차 역시 전년대비 39% 판매량이 늘었다.이날 데이브 주코프스키 현대차 미국 판매담당 부사장은 "특히 지난달 현대 소나타가 닛산 알티마와 포드 퓨전의 판매량을 능가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올 10월까지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누적)은 총 45만2703대를 기록해, 지난해 판매량 43만5064대를 일찌감치 넘어서게 됐다.현대차가 미국시장에서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해는 지난 2007년으로, 총 46만7000대를 판매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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