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간 운행시간 10분 단축 예상..내달부터 1일1회 시범운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서울에서 부산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노선이 다음 달 하루 1회씩 운행된다.허준영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이 많은 시간대를 고려해 서울에서 부산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고속철도를 12월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논스톱 노선이 운행되면 운행시간도 그만큼 단축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전, 대구 등 중간역에 정차하는 시간을 합하면 10분 정도된다"며 "현재 서울~부산간 2시간18분 걸리는 거리가 10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허 사장은 승객들이 운행요금 인상에 불만을 갖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요금은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제일 싸다"며 "요금 인상을 불합리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간 요금을 올리지 않았기에 크게 오른 수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논스톱 노선의 운행요금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 설명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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