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기자동차의 항속 거리를 늘리기 위해 파워셀 스웨덴 AB사와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볼보차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기존 150km 수준이던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연장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12년 실제 양산 차량을 통한 주행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현재 연구 중인 연료전지가 개발 완료되면 항속 거리가 250km로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액체 연료 분해로 생성된 수소가스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되고, 이 에너지가 차량의 동력으로 이용되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동력이 만들어지는 동안 일산화탄소, 질산화물, 분진 등은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이 크게 감소한다는 설명이다.이번 연구는 스웨덴 에너지청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전기차는 가장 주목해야 할 사업이자 건강한 미래 환경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이슈"이라며 "현재 볼보차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이 관련 산업 발전에 있어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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