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亞, 세계경제 새 성장엔진 역할 할 것'

ADBㆍPIIE 컨퍼런스 26일까지 서울 개최[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가 공동개최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한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오찬사를 통해 "세계 경제의 거버넌스가 다극화면서 아시아의 약진이 예상된다"며 "한국,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이며 위기극복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는 등 결국 아시아가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 위원장은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진 만큼 아시아가 G20 체제의 유지와 기능, 역할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하고 글로벌 금융규제개혁 노력에도 아시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ADBㆍPIIE 컨퍼런스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돼 이틀 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 행사는 아시아 지역의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세계 경제 및 금융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혁 과정에서 아시아의 기여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사공일 G20준비위원장, 신관호 고려대 교수 등을 비롯해 하루히코 구로다 ADB 총재, 프레드 버그스턴 PIIE 소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이날 오후에 있을 만찬은 사공일 위원장과 ADB 총재가 주재한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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