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류스타 류시원이 드디어 9세 연하 신부와 결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류시원은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9세 연하 무용학도인 조 모 씨와 비공개 결혼식을 갖는다.류시원은 자신의 생일인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식과 함께 예비 아빠가 된 사실을 깜짝 공개해 한일 양국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같은날 기자회견에서 류시원은 예비신부에 대해 "평소 그려왔던 이상형에 가까운 친구다. 피부가 하얗고 여성스럽고 차분하다"고 자랑한 뒤 만난 지 100일에 함께 맞춘 커플링을 보이기도 했다. 결혼식 주례는 그의 데뷔작 '느낌'을 연출한 '가을동화' '겨울연가'의 윤석호PD가 맡으며 사회는 죽마고우 김원준이, 축가는 김진표가 부른다.1994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류시원은 데뷔작 '느낌'을 비롯해 '세상끝까지' '아름다운날들' '진실' '스타일'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부드러운 미소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톱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2004년부터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류시원은 5년 연속 일본 전국 투어콘서트 매진, 아시아 남자가수 최초로 일본 공인 음반차트 1위 석권 등 최고의 한류스타로 떠오르며 한국과 일본을 넘어선 아시아 스타로 우뚝 섰다.현재 프로 카레이싱팀 '팀 106'의 감독 겸 선수, 가수 로티플스카이의 음반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여우의 집사(가제)'의 MC도 맡을 예정이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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