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지주 1주년, 봉사·문화행사로 '풍성'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오는 27일 출범 첫돌을 맞는 산은금융지주가 봉사활동과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여 주목을 받고 있다. 산은금융지주는 26일 민유성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70여명이 경기도 양평을 방문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직접 집을 짓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건립자금 1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해비타트는 저소득·무주택 서민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집을 지어주는 봉사활동으로,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해비타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산은금융그룹도 지난해부터 한국해비타트와 결연을 맺고 '희망의 집짓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산은금융지주는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한국해비타트와 결연을 맺고 희망의 집짓기 프로그램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은금융지주 1주년을 맞아 지주 산하 산은사랑나눔재단, 산업은행,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의 임직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민유성 회장은 "앞으로 산은금융그룹은 많은 이웃들이 희망의 집을 마련하도록 임직원 모두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산은금융지주는 오는 29일까지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 8층 임원회의실을 '오피스 갤러리(Office Gallery)'로 단장하고, 내년도 산은금융그룹 달력에 실릴 국내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오전과 오후에 각각 1번씩,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송형노, 김덕기, 최바다 등 국내화단을 대표하는 작가 12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혜원 산은금융지주 홍보팀장은 "딱딱하게만 여겨졌던 공간인 사무실을 예술감상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켰다"며 "직원들도 회사를 한층 정겹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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