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100대 삼영필텍에 공급...청정지역 전기차 사업 다각화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전기차전문기업 CT&T(대표 이영기)가 전기차 '이존'을 관광상품인 전동식 레일바이크용으로 공급키로 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CT&T는 전동식 레일바이크사업을 추진 중인 삼영필텍에 내년 상반기까지 이존 100대를 공급키로 20일 계약을 체결했다.레일바이크는 폐철로, 폐광의 레일을 이용해 관광지를 투어하는 친환경 관광상품이다. 또한 지자체의 관광수익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어 현재 경북 문경(100대),강원도 정선(100대)과 삼척(120대)을 비롯해 경기도 양평(70대),전남도 곡성(60대)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내년에는 강원도 화천(약 50대), 충남 아산(약 50대), 경기도 의왕(약 50대) 등 다른 지자체들도 레일바이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CT&T와 삼영필텍은 전동레일바이크 사업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하고 1차물량 납품이후 사업성과 여부에 따라 공급규모를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레일바이크 사업은 5년전부터 시작돼 친환경 관광객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가고있으나 운행거리(긴 곳은 10-20여㎞)에 대한 가족 및 노인관광객들의 부담 때문에 점차 전동레일바이크 방식으로 전환되는 추세이다.이정일 기자 jayle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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