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숲 가요제 보러오세요

23일 오후 3~4시 30분 '홍릉숲 사라이 익어가는 가을노래'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SBS 스타킹이 배출한 스타, 성악그룹 '비바보체'의 감미로운 화음을 숲에서 들어볼 수 있는 가을 숲속음악회가 홍릉숲에서 열린다. 정통 벨칸토 발성으로 노래하는 뉴 클래식 남성4인조 앙상블로 가곡, 팝, 가요 등 모든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추고 ‘살아있는 소리’ ‘승리와 희망을 알리는 소리’로 불리우고 있다. 홍릉숲에서 울려퍼지는 감동적인 '넬라 판타지아'를 듣게 될 것이다.23일 오후 3~4시30분 '홍릉숲, 사랑이 익어가는 가을노래'에서는 잔잔한 통기타 연주와 함께 이명우(1회 대학가요제 ‘가시리’), 현승엽이 시원한 목소리로 사랑노래를 들려준다.또 아름다운 우리악기 해금으로 친숙한 해금연주와 젊은 성악가들이 시민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가을의 사랑노래도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홍릉수목원(동대문구 청량리)은 일반에게 공개되며 일 방문객은 평균 하루 1000여명을 넘는다. 생명의숲국민운동(상임대표 조연환, 이하 생명의숲)과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수목원(동대문구 청량리)에서 시민들을 위한 '홍릉숲, 사랑이 익어가는 가을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홍릉숲을 알리기 위해 ‘홍릉숲의 사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생명의숲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숲을 알고 사랑하게 될 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사랑을 이루어가는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홍릉숲 ‘숲 속 음악회‘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 전화(☎499-6153)로 사전신청할 수 있다. 서울 홍릉숲(홍릉수목원)은 서울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수목원이며, 한국 최초의 수목원이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 부속된 수목원이다. 이 곳은 1922년 고종 비인 명성왕후 능이 있던 곳으로 임업시험장을 설립하면서 조성됐다.전체 면적은 44만㎡이며 북한 지역 자생 수종을 제외하고 총 157과 2035종 국내 식물 2만여 개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석엽 등 각종 표본 4245종이 소장돼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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