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대표 게임 포털인 NHN의 '한게임'과 CJ인터넷의 '넷마블'이 '바둑'을 통해 기부대결을 펼친다.NHN(대표 김상헌)은 한게임과 넷마블의 프로 바둑팀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는 바둑 대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한게임에 따르면 양사의 프로 바둑팀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6대 6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3000만원을 팀 명의로 CJ나눔재단과 한게임 해피빈에 전액 기부하며 3승 3패로 무승부가 될 경우에는 공동명의로 기부하게 된다.양사의 프로 바둑팀은 현재 '2010 한국바둑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넷마블 팀은 이창호 9단, 한게임 팀은 강동윤 9단이 주장을 맡고 있다.이번 대결은 한게임과 넷마블의 바둑 대국실을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20일 저녁 8시 바둑TV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주장전 경기에는 한게임 팀의 감독이자 드라마 '올인'의 실제 주인공인 차민수 4단과 넷마블 팀의 코치 강승희 2단이 해설자와 진행자로 나선다.한편 '한게임과 넷마블이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경쟁'은 바둑 종목 외에도 윷놀이, 마구마구 종목이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양측의 이용자들의 참여해 오는 27일까지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한게임과 넷마블이 함께하는 즐거운 기부경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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