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미국 독일 프랑스 홍콩에서 온 기록물관계자들이 동대문구 기록관을 둘러보고 있다.<br />
박희수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이들과 면담자리에서 “공공기록물은 공무원의 업무수행에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체계적인 기록물관리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2000년 설치된 동대문구 기록관은 276.7㎡ 면적 종합문서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동대문구에서 생산된 문서, 도면, 사진 등 보존기간 준영구 이상 중요기록물 4만 여권을 보존하고 있다. 또 지난해는 서울시 최초로 중요기록물 전산화사업을 완료해 기록물관리 선진 기초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동대문구 직원들의 기록물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11월 5일 오후 3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서울대학교 허성도 교수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록물관리 특별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기록물관리 수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면서 “동대문구가 우리나라 지자체의 기록물관리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