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 지수가 숨고르기 중이다.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전환에 힘이 부치는 양상이다. 1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0.96포인트(0.05%) 떨어진 1898.80을 기록중이다.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206억원어치를 팔고 있지만 투신, 보험, 연기금 중심의 기관이 669억원 순매수로 뒤를 받치고 있다. 개인은 252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팔자'에 나선 외국인에 맞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로는 409억원 어치가 출회되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다. 기계(1.48%), 운수창고(1.12%), 의료정밀(1.18%)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운송장비(-1.26%), 보험(-0.79%), 통신(-0.74%), 비금속광물(-0.75%) 등은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엇갈린 흐름이다. 신한지주(1%), LG화학(0.61%) 등이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1.79%), 현대중공업(-0.89%), 현대모비스(-1.92%)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이틀간의 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조장국면에 들어갔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4.3원(0.39%) 1115.2원을 기록중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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