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구조적 성장세 이어질 것'<이트레이드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차이나하오란에 대해 중국내 자원 재활용과 폐지수거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김봉기, 정홍식, 강신우 애널리스트는 "차이나하오란의 성장성은 지난해 7개에서 내년 23개로 확대 계획인 폐지회수센터 및 재생펄프 설비신설에서 나온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12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41% 가량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차이나하오란의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1배로 현저히 저평가 돼 있다는 평가다. 자원 재활용과 폐지수거율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봤다. 차이나하오란의 사업모델은 자원이 부족한 중국에서 자원을 재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인데 중국의 폐지수거율은 40% 수준으로 우리나라 89%에 비해 낮아 폐지수거 재활용사업의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자원이 부족한 중국은 현재 우리나라와 달리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를 실시하지 않다"면서도 "향후 폐지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돼 폐지회수센터당 수거량 증가로 정책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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