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와 함께 진행되는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광고.
14일 광고 제작을 담당한 이노션은 “흔히 알고 있는 간접광고(PPL)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망자, 플랜B’라는 단 하나의 프로그램만을 위해 제작된 맞춤형 광고인 셈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타이인 광고는 드라마나 영화 쪽에서는 하나의 컨텐츠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기 때문에 효율적”이며 “드라마의 주인공과 제품간의 관계를 차용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나 이번 쏘나타 광고는 기존에 제품과 드라마간에 컨텐츠의 활용이 단순 PPL이나 홍보 영상물로만 그쳤던 한계를 깨고, 드라마의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유머와 위트를 살려 그 효과를 배가 시켰다는 평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드라마와 연결돼 편성돼야 효과가 높은 만큼 ‘도망자’ 끝난 이후 볼 수 있도록 전략 편성했다”고 덧붙였다.광고는 총 4편 시리즈로 제작돼, 매주 새로운 소재로 진행되며 '군장병들이 뽑은 명장면' '스턴트맨들이 뽑은 명장면' '비가 뽑은 명장면'등 매회마다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