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대회]비아이이엠티 급등.. 임종권 차장 누적 수익 '+' 전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엿새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하면서 1876.15로 장을 마친 가운데 참가자들 역시 최근 부진을 딛고 대부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이 비아이이엠티와 이크레더블의 급등세로 가장 좋은 성적으로 거둔데 이어 최하위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차장도 노루페인트 멜파스 뉴프라이드 등 전 보유종목 오름세에 힘입어 누적 손실을 -16%대로 줄였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80일째인 13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10월들어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코오롱인더가 4.5%이상 오른 덕에 누적 수익률을 77.78%까지 끌어올렸다.코오롱인더는 이날 285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유상증자 루머에 대한 불확실성 일단 해소됐다는 평가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지난 12일 장마감 이후 기존 자본금의 35.6%에 해당하는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발표했다"며 "일단 시장에 나돌돈 유상증자 루머가 실제 진행돼 이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소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맥쿼리 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각각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AD모터스를 전량매도해 30만원의 차익을 실현했지만 삼성생명 이미지스 등 나머지 보유종목들이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해 당일 수익률 0.50%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임종권 차장은 이날 3.61% 당일 수익률을 거둬 누적 손실분을 모두 털어내고 누적 수익률 1.6%대에 올라섰다. 비아이이엠티와 이크레더블이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5%이상 상승마감한데 이어 이크레더블과 이수화학이 2%대 상승세를 기록했던 영향이 컸다.한편 가장 많은 종목을 매매한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도 누적 수익률을 2%이상 끌어올렸다. 박 차장은 동부건설과 SK C&C를 매수하고 태평양과 LG를 전량매도했다. 이어 보유종목 동부하이텍과 이수페타시스는 각각 4~6% 오름세를 기록, 평가 수익이 총 427만원까지 늘었다. 동부하이텍은 최근 부가가치가 높은 아날로그 반도체 부분의 비중증가로 3분기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거나 소폭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당 1만1000원대를 회복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임철영 기자 cyl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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