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이채필 노동차관
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은 12일 오전 메리어트 호텔에서 장애인 고용이 저조한 30대 기업의 20여개 계열사 경영진과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 차관은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장애인 고용에 더욱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이 차관은 "09년도 민간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84%로 전년도의 1.70%에 비해 0.14%p 증가"했지만 "의무고용 사업체 2만1878개소 중 1만193개소(46.6%)가 의무고용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 기업규모가 클수록, 30대 기업집단 일수록 장애인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차관은 오늘 참석한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기업 맞춤형 훈련,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승미 기자 askm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