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이 두산 타선에 완패했다며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를 아쉬워 했다.로이스터 감독은 5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0 프로야구 준 플레이오프 5차전서 4-11로 패하며 2연승 뒤 3연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뒤 "타격에서 완패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로이스터 감독은 "두산의 타격을 오랫동안 막기 힘들었다. 두산은 4차전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득점을 올리는 상황을 잘 만들었고 잘 연결했다. 우리 투수들이 이를 잘 막지 못했다"고 안타까워 했다.로이스터 감독은 그러나 힘든 시즌과 준플레이오프를 잘 싸워준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로이스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힘든 고비가 많았는데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잘 넘겨줬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강한 팀이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사진 스포츠투데이 한윤종 기자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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