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신각수 외교통상부장관 직무대행과 피터(Peters) 남아프리카공화국 에너지부 장관이 오는 8일 오전 외교부에서 한-남아공간 원자력협력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5일 외교부는 한-남아공 원자력협정이 지난 2004년 협상을 개시, 올 5월 문안에 합의한 바 있으며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Motlanthe 남아공 부통령 방한을 계기로 서명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남아공 협정은 우리나라가 체결하는 24번째 원자력협력협정이다.외교부 관계자는 "정부간 원자력협력협정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보장해 원자력 교역을 촉진하고 연구개발, 인적교류 등 원자력 제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된다"며 "이번 원자력협력협정 체결로 우리 기업의 남아공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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