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보다 3.8% 증가…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 편성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제2추경예산 5338억원을 증액 편성, 경기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이에 따라 경기도 총예산은 14조444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제2추경에 4359억원을 편성해 제1회 추경당시 10조7349억원에서 총 11조1708억원 규모로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979억원을 편성, 제1회추경 당시 3조1753억원에서 3조 2732억원으로 증가했다.도는 저소득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와 저출산대책 등을 공고히 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2010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지방소비세 증가분과 추가확보된 국고보조금,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도비 반환금 등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사회간접자본 구축과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가용자원을 투자했다. 특히올해 신설된 지방소비세 세수가 예상치보다 웃돌았다. 당초 374억원에 그쳤던 지방소비세는 2회추경에 3384억원으로 3010억원이 늘었다.분야별 예산반영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분야 437억6000만원, 문화관광 191억3000만원, 경제분야 197억8000만원, 농정분야 16억원, 사회복지 239억4000만원, 여성분야 215억원, 환경부 211억원, 교통분야 28억원, 도로분야 734억원, 하천분야 40억원, 도시주택분야 33억원, 일반행정 2420억원, 지역개발 625억원 등 14개분야 539억원이다.이가운데 광역도로망 구축사업에 753억원, 효율적 교통체계 구축에 79억원, GB주민지원사업 192억원, 소도읍 육성사업 7억원, 평택개발계획 발전방안 연구에 1억원, 뉴타운 사업에 5억원 등이 편성됐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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