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도 뱅앤올룹슨 만났다..16개 스피커+2개 서브우퍼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덴마크 명품 홈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뱅앤올룹슨이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BMW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BMW 6시리즈 쿠페형 컨셉트카에 뱅앤올룹슨의 최첨단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 그 모습을 공개했다. 이번 제휴가 체결됨에 따라, 뱅앤올룹슨은 독일 명차인 벤츠, 아우디, BMW 등 세계 3대 프리미엄급 자동차와 모두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16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뱅앤올룹슨의 최첨단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탁월한 사운드 성능과 균형 잡힌 환경을 제공해, 탑승자가 차량 전체에서 선명하고 깨끗한 소리를 즐길 수 있다. 고음재생용 스피커인 트위터와 중간급의 드라이버가 짝을 이뤄 완벽한 사운드 스테이지 역할을 하며, 앞 좌석 아래에는 두 개의 서브우퍼가 설치되어 차 안 전체에 베이스 성능까지 제공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뱅앤올룹슨의 어쿠스틱 렌즈 테크놀러지(ALT)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스피커의 사운드 집중 현상을 극복하고 더 넓은 공간에서 생생한 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디자인 명가답게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소재의 스피커 덮개와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했다.이번 제휴와 관련해 뱅앤올룹슨의 CEO 칼 크리스티안 흐비트 닐센은 “뱅앤올룹슨의 최첨단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BMW 6시리즈 컨셉카의 유연하고 스포티한 라인을 완벽하게 보완했다”며, “최상의 품질과 최고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두 기업이 만나 더 높은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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