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국가대표팀에 '후원금~'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정식 참석, 유니폼 입혀 주며 격려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야생마' 양용은(38ㆍ사진)이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골프 국가대표팀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양용은은 4일 천안 우정힐스골프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출정식에 참석해 후배들에게 태극마크가 새겨진 유니폼을 직접 입혀주면서 격려했다.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는 남자부에 김민휘(18ㆍ신성고)와 박일환(18ㆍ속초고), 이재혁(17ㆍ이포고), 이경훈(19ㆍ한체대)이, 여자부는 김현수(18ㆍ예문여고), 한정은(18ㆍ중문상고), 김지희(16ㆍ육민관고)가 출전한다.양용은은 한편 이날 김대현(22ㆍ하이트), 이진명(20ㆍ캘러웨이), 노승열(19ㆍ타이틀리스트) 등과 함께 엘로드채리티 스킨스게임에도 참가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이종범과 탤런트 최수종, 송일국, 꿈나무 전영인(10ㆍ역삼초등4년) 등이 합류한 이날 스킨스게임 총상금 1억원 가운데 5000만원은 국가대표팀 격려금으로, 나머지는 불우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출연됐다. 양용은은 최수종과 파트너가 돼 4900만원의 상금을 따내면서 스킨스게임 우승도 차지했다. 16번홀까지 단 1개의 스킨도 획득하지 못했던 양용은과 최수종은 17번홀에서 최수종이 3m짜리 파퍼트를 성공해 순식간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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