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국P&G가 오는 11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올레이(Olay)를 국내시장에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올레이는 이미 국내에 많은 매니아층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 해외에 거주한 경험이 있거나 해외여행 중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 사이에는 뛰어난 효과로 이미 입소문이 나기도 했으며, 구매대행 등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이의 마이클 클럼스키(Michael Kuremsky) 글로벌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은 어느 나라보다 스킨케어 브랜드 및 제품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 여성들을 만족시킬만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한국P&G의 오쿠야마 신지 대표도 "세계 1위의 페이셜 스킨케어 브랜드인 올레이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뛰어난 스킨케어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는 매스티지 브랜드로, 제품의 성능과 가격을 꼼꼼히 비교하고 선택하는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올레이가 이번 국내 론칭과 함께 처음 선보이는 제품 라인업은 안티에이징 라인인 '토탈 이펙트(Total Effects)', 화이트닝 라인인 '화이트 래디언스(White Radiance)', 수분 라인인 '아쿠아 액션(Aqua Action)' 등이다. 한국P&G 측은 이 가운데 7가지 안티에이징 효과를 한 병에 담은 '토탈 이펙트 크림'을 주력 상품으로 삼아 다음 달부터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온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가격은 클렌징 제품이 1만원대 후반에서 2만원대 사이, 에센스와 크림 제품은 3만~4만원대, 마스크(5매)는 3만원대. 조인경 기자 ik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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