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ISA아카데미에서 '보안관제 분야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7.7 분산서비스 거부(DDoS) 대란을 계기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며, 오는 25일부터 3주 과정으로 2회에 걸쳐 실시된다.교육은 보안관제 관련 기업 하반기 채용 예정자(최근 신규입사자 포함)를 주요 대상으로 하며, IT 관련 전공자로서 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해당 경력 1~2년의 미취업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교육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ISA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세부 교육 내용은 ▲정보보호 개론 ▲네트워크 및 시스템, 웹 이해 및 보안 ▲취약점 및 침해사고분석 실무 ▲방화벽 및 IDS/IPS에 대한 이해 및 실무 ▲DDoS 및 좀비PC에 대한 이해 및 실무 ▲보안관제에 대한 이해 및 실무 ▲소양교육 및 회사 소개로 구성돼 있다.KISA 아카데미 관계자는 "국가사이버안전관리규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보안 관제 센터 설치가 의무화돼 향후 보안관제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분야 종사자나 전공자들이 보안위협을 이해하고 대응기술을 습득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KISA 측은 향후 교육 수요 및 성과에 따라 교육 대상과 과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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