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유호정과 신성록의 이별이 예고됐다.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이웃집 웬수'에서 윤지영(유호정 분)과 장건희(신성록 분)가 이별을 준비했다.지영과 김성재(손현주 분)가 재결합 한다고 믿고 있는 건희. 건희는 지영을 떠나기로 결정, 파리행을 택했다. 하지만 지영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건희를 잡아달라고 부탁하는 장세희(김예령 분)로부터 건희가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된 지영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영은 건희에게 전화를 걸어 "왜 그런 결정을 했냐"고 고함을 질렀고 건희는 능청스럽게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지영은 건희를 불러 김치찌개를 끓여줬고 건희는 애써 미소를 지어보였다. 건희는 지영에게 "내가 병원행을 택했다면 결국 후회했을 것이다. 요리와 아줌마(윤지영) 중 한 가지를 택하라면 난 요리를 택할 것이다"고 마음에 없는 소리를 했다.이어 건희는 "부탁이 있다. 우리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싸웠는데 헤어질 때는 담백하게 해어지자"고 웃으며 말했고 지영은 결국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작별 인사를 건네려는 지영에게 건희는 "우리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땐 윤지영이 누군지, 장건희가 누군지조차 기억 못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요리를 통해 교감을 나누며 서로 진심으로 사랑했던 지영과 건희. 결국 집안문제와 나이차이 등 여러 가지 문제로 헤어져야했다. 하지만 건희는 "파리로 떠나기 직전까지 아줌마에게 직접 댈지도 모른다"고 말 한 만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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