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삼성전자는 9월 국내 휴대폰시장에서 133만1000여대를 판매해 점유율기준 54%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또 '갤럭시S'는 출시 70일만에 누적 100만대 돌파에 이어 3개월만에 13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하며 국내 휴대폰 시장 최단 기간 최다 판매 기록 이어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9월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는 8월 237만 4000대 대비 9만대 가량 증가한 246만4000대 수준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에 공급된 갤럭시S는 9월초 100만대 돌파 이후에도 일개통 1만5000대 수준의 판매를 지속하며 9월말까지 누적 공급 130만대로 아직도 공급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블랙에 이어 최근 출시된 화이트 및 핑크 컬러 모델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어 10월에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LG유플러스에 공급되는 갤럭시U는 누적 판매 8만6000천대(공급 기준)를 돌파하였고, 현재 이 회사 스마트폰 중 개통 1위 모델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달중 갤럭시K가 KT를 통해 출시되면 판매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일반폰시장에서 '코비(Corby) 시리즈'가 누적 판매 150만대를 돌파하며 '연아의 햅틱'에 이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와이파이 지원 폴더폰인'SHW-A130'도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가 휴대폰을 자유롭게 꾸미는 DIY(do it yourself) 튜닝 기능의 풀터치폰 '노리'(Nori)역시 10-20세대 소비자들의 관심속에 22만대 판매를 돌파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조성훈 기자 sear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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