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점유율 하락 추세 둔화될 것..목표가↑<HMC證>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HMC투자증권이 30일 KT&G에 대해 '3분기 국내 시장점유율 하락추세 및 수출 물량 감소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정혜승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KT&G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6627억원, 2449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국내 담배시장 감소세 둔화 및 6월 경쟁사의 밀어내기로 하락했던 시장점유율의 상승반전 등에 따른 효과다. 정 애널리스트는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명예퇴직 비용 약 90억원이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지만, 고가 잎담배 투입완료에 따른 투입원가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수준 37%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KT&G의 시장점유율은 5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 한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4519억, 8643억으로 전년내비 11.4%, 13.6%의 감소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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