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김경문 '정재훈 컨디션 좋아 승부수로 띄웠는데..'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안방에서 첫 경기를 내준 두산 김경문 감독인 2차전 승리를 자신했다.김경문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5-10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8회까지는 경기가 참 재미있었는데 9회에 점수를 너무 많이 내준 장면이 아쉬웠다. 우리 팀 투수들이 안좋은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마운드 부진을 패인으로 꼽았다.김경문 감독은 특히 전준우에게 결승홈런을 맞은 정재훈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김 감독은 "정재훈이 우리 팀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아 승부수로 띄웠는데 아쉬웠다. 7회에 빗맞은 안타가 동점으로 연결된 장면도 아쉬웠다"고 실점 장면들을 되돌아봤다.김경문 감독은 "잔루가 많았던 것도 아쉬웠지만 달리 생각하면 만루 찬스에서 결정타가 나왔다면 흐름은 우리 쪽으로 왔을 것"이라며 "내일 2차전에선 타순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김 감독은 "오늘 경기는 빨리 잊어버리고 내일 2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2차전 선발투수로 김선우를 예고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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