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폭스바겐이 지난달 7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 신형 페이톤은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페이톤 전용 투명유리공장에서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명차다.자동차 디자이너인 발터 드 실바와 폭스바겐 브랜드의 디자인 총 책임자인 클라우스 비숍의 손길에 의해 새롭게 구현된 신형 페이톤의 디자인은 폭스바겐 고유의 디자인 DNA가 적용돼 품위를 더했다.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전 모델에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4Motion)과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돼 악천후 상황에서나 고속 주행 시 코너링 시에도 안정성을 제공한다. 4존 클리마트로닉 시스템을 통해 운전석 및 조수석 그리고 뒷좌석 공간까지 4개의 존을 담당하는 4개의 센서를 통해 각각의 시트에서 개별적인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 차간 거리 조절(ACC)과 프론트 어시스트(Front Assist) 기능은 운전자의 주행 중 편의성을 높여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운전자가 주행 시 자주 겪는 반복적인 제동과 가속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며 장거리 이동 시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ACC에 통합된 프론트 어시스트 기능은 추돌사고의 위험을 운전자에게 경고해주며, 급제동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해주는 시스템이다.신형 페이톤은 총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240마력의 V6 3.0 TDI는 최고속도 237km/h에 이른다. 공인 연비는 9.9km/ℓ이며,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 NWB(노멀 휠베이스)와 LWB(롱 휠베이스)의 2가지 버전으로 선보이는 V8 4.2 가솔린 모델의 최대 출력은 335마력(6500rpm)이며 최대 토크는 43.8kg.m(3500rpm)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6.9초이며, 안전 최고 속도는 250km/h이다. 공인 연비는 6.6km/ℓ로 TDI 모델과 마찬가지로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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