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검진이 먼저입니다

서울 중구청, 11월 30일까지 선착순 구민 168명에 초음파 무료 검진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전국민 사망 원인 1위의 질환인 암. 매년 암환자가 점점 늘어나 사회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그만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지만 암검진비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여성암 발생 1위인 유방암은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국가에서 실시하는 무료 암검진의 경우 유방 촬영술만 실시하므로 다양한 분야의 검사를 하기에는 비용이 부담되다보니 조기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이에 따라 서울 중구보건소는 저소득층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중구민 암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유방암 무료 초음파 검진'을 실시한다.검진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건강보험료 직장 6만4000원, 지역 7만3000원 이하)인 주민들로 2010년 1차 국가 유방암 검진 수검자 중 이상 소견자이다.11월 30일까지 검진기관에 예약해 검진을 받은 선착순 168명을 대상으로 검진비를 전액 지원한다.유방초음파 검진 대상자에게는 9월 초에 검진 안내문과 함께 검진 의뢰서가 이미 배부됐다.대상자들은 안내문에 소개된 검진 기관에 전화예약 후 ▲1차 유방암 검진결과통보서 1부 ▲검진 의뢰서 ▲신분증을 소지 후 검진기관을 방문, 검진받으면 된다.만약 대상자가 검진의뢰서를 수령하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중구보건소에 문의하면 재발급해 준다.검진 결과 암으로 확진받은 환자에게는 중구보건소에서 200만~22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해 준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3396-6383)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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