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의 정준호와 채정안이 붉은악마로 변신, 때아닌 월드컵 응원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바로 오는 10월 18일 첫 방송되는 '역전의 여왕'의 남자 주인공 봉준수(정준호)와 지금은 헤어진 관계지만 한때 연인이었던 백여진(채정안)이 월드컵 응원을 하면서 사랑에 빠졌던 한 때의 추억을 촬영한 것.지난 26일 밤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100여명의 엑스트라가 붉은악마 티셔츠를 입고 정준호와 채정안은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까지 한 채 마치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응원전을 펼쳤다. 100여명의 함성이 우렁차게 울려퍼지자 경기장 밖을 지나던 사람들은 실제 축구 경기가 열리는 줄 착각했다는 후문.정준호는 “지난 남아공월드컵의 16강의 열기가 아직도 남아 있는 심정으로 목청껏 외쳤다”고 소감을 말했고 채정안 역시 "다시 그 때의 열기를 떠올리며 열성적인 응원을 펼쳤다"고 했다. 이날 촬영분은 3부 후반 장면으로 봉준수가 과거 자신을 차버린 옛 연인 백여진과의 아름다웠던 한때를 추억하는 장면이다.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통쾌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18일 '동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조범자 기자 anju1015@ⓒ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