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영증권은 24일 이달들어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주가조정을 받고 있는 LG화학에 대해 매수기회로 활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오정일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이 최근 12.5%까지 하락하며 조정을 보였지만 가치를 훼손시키는 펀더멘털의 변화의 변화를 찾기는 어렵다"며 "주가상승에 따른 단기차익실현과 정보전자소재사업 수익성 둔화에 대한 지나친 기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오 애널리스트는 "오히려 LG화학의 투자매력인 신규사업 성장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전망이 유효하고 다각화된 사업구조로부터 높은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영증권은 범용 석유화학제품은 수익성둔화를 보이며 업황조정기를 거치고 있지만 LG화학의 석유화학제품은 올레핀 Heavy product와 특화제품 위주로 구성돼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며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전방산업인 IT수요 둔화가 리스크로 제기되기도 하나 LG화학은 신규고객을 추가하며 꾸준한 증설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예상과 유사한 7761억원으로 추정하며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분기 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분기보다 6% 감소하겠지만 차이가 적어 우수한 수익창출능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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