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상당한 정치적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3일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 신문은 차베스 대통령이 지난 4월 트위터 계정을 만든 뒤 현재까지 83만9000여명의 팔로워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차베스 대통령의 트위터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550만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확보했으며 베네수엘라 주민들로부터 '희망의 트위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CNN방송은 차베스 대통령의 트위터에 구직, 주거지 확보, 대출, 법률 상담 지원 등을 요청하는 28만8000여 건의 도움 요청이 들어왔다고 보도했다.한편, 주요국 지도자들의 팔로워 확보 수를 살펴보면 차베스 대통령에 이어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20만7000여명,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이 17만4000여명,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7만9000여명,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8800여명으로 나타났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윤미 기자 bongbon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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