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감사원이 국제결혼으로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 가족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의 안정적인 적응 및 정착을 지원하는 정부대책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판단, 이달 예비조사를 거쳐 다음달 중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추진실태' 본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번 감사의 목적은 다문화가족의 형성부터 정착까지의 애로사항을 각계각층으로부터 듣고 기존 정책의 성과를 분석해 효과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있다는 설명이다.감사원에서는 10월 본 감사 착수 전인 이날부터 감사원 홈페이지(www.bai.go.kr)와 다문화가족 지원 공식 홈페이지인 다누리(liveinkorea.mogef.go.kr)에 의견청취 코너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감사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홈페이지에는 다문화 관계자와 한국어에 능숙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받고 다누리 홈페이지에는 다국어(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안내문을 게재해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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